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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맛집 - "장암동에 가면" 깔끔한 한정식★★★★ 며칠 전 부모님 생신 때 가본 맛집.. 오늘로 50일 째를 맞이하는 아들녀석 덕분에 굽거나, 끓이는 등의 방안에서 무언가를 하는 식당을 배제하고 깔끔한 한정식을 찾다보니 생각난 곳입니다. 메뉴는 대표적으로 점심특선 10,000원 부터 있구요. 저희는 저녁메뉴 A정식 20,000원 / B정식 15,000원 중 B정식을 먹었습니다. 검정깨죽입니다. 약간 심심하면서도 고소한 맛이네요. 깨죽을 먹고나면 다음 다섯가지가 우선 나옵니다. 만두, 잡채, 샐러드, 으깬감자, 버섯탕수 이렇게 다섯가지가 우선 한 상으로 차려 나옵니다. 하나씩 먹다보면 금새 사라집니다. 어디로 갔을까요? ^^ 김치만두 - 많이 맵지 않고 괜찮습니다. 잡채죠 ㅎㅎ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역시 깔끔한 맛입니다. 샐러드 약간 시큼한 맛이 나면서도.. 더보기
가죽공예 - 어린왕자가 내 필통에.. 09.9.5 가죽공예 네번째 작품 초급반 네번째 작품을 들어갑니다. 항상 제일 어려운 것은 무엇을 그려넣을지가 고민입니다. 고민 끝에 어린왕자를 필통으로 소환해 봅니다. 어울릴만한 프로방스식 건축물이 있는 그림도 넣어보구요. 역시나 이때까지는 작업하기에도 정신이 없어 과정샷이 없습니다. 안타깝죠. 1. 밑그림을 선택, 혹은 그린다. 2. 모델라를 이용 선을 새겨넣는다. (1차 새긴 후 2차 누름조각) 3. 염색을 한다. 염색 후 금펜과 은펜을 이용 마무리 4. 지퍼선 절단 및 펀칭을 한다. 5. 본드로 지퍼를 붙인다. 6. 은사로 지퍼 바느질(실은 바느질 길이의 3배 정도) 7. 양면 하단 및 원형가죽을 가죽끈으로 바느질. (소요시간 약 5시간) 대략 흡족한 컨셉의 필통입니다. 작업 당시 엄마 태중의 7.. 더보기
추심~ 도망간 광고주를 찾아서!! - 추심은 인상으로 하는게 아닙니다. 설득입니다. (사진은 개인정보 및 초상권의 보호를 위해 눈을 가리고 이름과 핸드폰 번호를 지웠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에 채권을 담당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광고회사다 보니 광고비가 미납되거나, 하는 경우가 많죠. 사내 게시판에 재미난 글들이 올라오곤 하는데, 어제는 위와 같은 패러디 게시물이 올라와서 빵~ 터졌네요 ㅎㅎㅎ 게시물의 여러 댓글 중 이런 댓글이 달렸습니다. ----------------------- 아이디어 죽이네요^^ 00 대리님! 그런표정으로 채권자 잡겠어요(얼굴보면 웃을것 같아요ㅎㅎ) 적어도 장혁의 카리스마 정도는 되어야쥐... 이왕이면 복근도 단련시켜 좋은몸도 기대해 봅니다 ㅎㅎㅎ ----------------------- 이 댓글에 채권 담당자는 이런 댓글을 달았습니다. ------------.. 더보기
가죽공예 세번째 - 동전지갑 가죽공예 세번째 과정 동전지갑(2009.8.29) 역시나 제작 과정을 사진으로 남기려 마음은 먹었는데, 만들기도 바빠 완성작만 사진으로 남겨 봅니다. 제작과정은 1. 디자인에 맞춰 앞판, 뒤판 가죽을 재단한다. 2. 앞, 뒤면에 새길 그림, 문양 등을 결정한다. 3. 가죽표면을 물로 적신다. (물로 적시지 않으면, 모양이 잘 새겨지지 않음) 4. 트레팔지에 새길 그림을 그려넣고, 모델라를 이용하여 문양을 새긴다. 5. 원하는 색으로 염색을 한다. 6. 장갑, 면 등으로 문질러 광을 낸다. 7. 펀치를 이용하여 바느질 구멍을 뚫는다. 8. 가죽끈으로 바느질을 한다. 9. 단추구멍을 뚫고, 단추를 채워넣는다. 세세한 주의사항을 제외하고도 저 과정을 거쳐야 동전지갑 하나가 탄생합니다. 대략 시간은 초보에 제 .. 더보기
가죽공예 두번째 작품 - 열쇠고리(구두주걱겸) 2009.8.18 두번째 작품 들어갑니다. 이때도 역시 초반이라 배우고 따라하는데 정신없어서 제작과정의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순서만 간략하게 1. 모양대로 재단된 가죽에 맞게 대략의 구상을 머릿속, 혹은 노트에 스케치해본다. 2. 가죽에 물을 묻히고 컨셉대로 문양을 찍는다. 3. 염색을 한다. 4. 돼지표 오공본드로 앞 뒤를 붙인다. (본드 사용팁 : 오공본드는 양쪽에 얇게 펴 바른뒤 완전히 말린 후에 붙인다.) 5. 바느질 구멍을 뚫는다. 6. 바느질을 한다. (나이론실은 라이타를 이용하여 마무리) 7. 고리를 걸고 마무리를 한다. 나름 앞면은 왕릉의 컨셉으로 무늬작업을 했는데, 그냥그냥 느낌대로 나와준듯 합니다. 뒷면은 이렇게 문양을 찍기도 하고, 아크릴물감으로 가벼운 그림을 그려넣어도 이쁘다고 .. 더보기
제13회 인제빙어축제 현장을 스케치하다 두번째 이야기 2010. 1. 31 제13회 인제빙어축제 현장을 스케치하다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청주교차로 23회 테마여행 - 인제 빙어축제 행사진행자로서가 아닌 여행자로서의 후기입니다.) 2010/02/01 - [여행,기행] - 제13회 인제빙어축제 현장을 스케치하다 첫번째 이야기 (클릭시하면 보실 수 있습니다.) 첫번째 이야기에서 이어집니다. 빙어축제 마스코트인 수달 그림이 귀엽네요. 한무리의 군인들이 눈에 띕니다. 무슨 내기를 했는지 가위바위보에 한창이네요. 유료로 빌려주는 앉아서 타는 썰매. 온통 흰색과 무채색 사이에서 썰매의 원색이 눈에 띕니다. 날씨가 많이 춥진 않았지만, 역시 화로 속의 불이 마음까지 녹여주는 듯합니다. 축제장 위쪽으로 늘어선 먹거리 장터. 빙어튀김, 개구리튀김, 메추리구이등 별난 먹거리.. 더보기
제13회 인제빙어축제 현장을 스케치하다 첫번째 이야기 2010. 1. 31. 제13회 인제빙어축제 현장을 스케치하다. 첫번째 이야기입니다. (청주교차로 23회 테마여행 - 인제 빙어축제 행사진행자로서가 아닌 여행자로서의 후기입니다) 2010/02/01 - [여행,기행] - 제13회 인제빙어축제 현장을 스케치하다 두번째 이야기 (클릭하시면 보실수 있습니다) 청주에서 8시에 출발을 하여 문막휴게소에서 한 번쉬고, 인제 가까이 가 국도변 휴게소에 들렀습니다. 휴게소에는 작은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나무조각품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화양갤러리 라고 써 있는 저 갤러리 안에는 몇 천점은 족히 넘어보이는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촬영금지네요. 사진으로 소개못하는 것이 아습니다. 대신 밖에도 저렇게 해학적인 장승 모양의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좀 민망한.. 더보기
2010 내나라여행박람회-대충청방문의해 2편 2010 내나라여행박람회-대충청방문의해 를 스케치하다 2편입니다. 1편에서는 내나라여행박람회 전체를 스케치했구요. 클릭하세요. 2편에서는 특별전으로 마련된 대충청방문의해 전시관을 스케치합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청주에 서식하는 관계로 아무래도 관심이 좀 더 가네요. 그리고 충남보다는 충북 위주로 스케치가 되어 버렸네요. 시간이 부족했던 것도 일조를 한 듯 싶습니다. 전시장 입구입니다. 사진은 찍었는데 이리로 안들어가고, 내나라 여행박람회쪽에서 바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내나라여행박람회장에서 들어가면 바로 먼저 보이는 것이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부스입니다. 제천은 내륙깊숙히 자리한데다, 발전이 미약했는데 최근 한방바이오분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지역의 노력이 한 곳으로 결집되어 소기의 성과들이 나오는 듯합니.. 더보기
2010 내나라여행박람회-대충청방문의해 1편 2010 내나라 여행 박람회를 스케치 하다. 코엑스에서 2010.1.27~30일까지 열리는 "2010내나라 여행 박람회"를 다녀왔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협회 중앙회에 주관하는 이 박람회는 매년 이맘때 쯤 열립니다. 작년에도 다녀왔지만, 기록을 남기지 못해 올해는 블로깅해봅니다. 입구모습입니다. 청주에서 9시정도에 출발하여 11시 도착했는데, 첫날이어서 그런지 평일임에도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올해의 메인테마격인 대충청방문의해 관련 부스가 보입니다. 올해는 대충청방문의해, 내년은 대구방문의해로 선정되어 있는 것 같네요. 전체 박람회장과는 별도로 대충청방문의해 특별전시관은 비슷하거나 약간 적은 규모로 옆 전시장에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2편에서 스케치 하기로 합니.. 더보기
가죽공예 첫번째작품 - 컵받침 2009년 08월부터 가죽공예 수강을 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체험형태로 벨트와 목걸이 등을 만들어 보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초급과정에 돌입한 것이 지난 해 8월. 그동안 사진만 찍어놓았었는데 시간 날 때마다 하나씩 올려보려 합니다. 그 중 첫 작품이 컵받침입니다. 두 개 한 세트이며, 비슷한 모양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만드는 과정은 1. 모양대로 재단되어 있는 가죽표면에 물을 묻힌다.(문양을 새기기 위함) 2. 대략의 모양을 머릿속으로 혹은 간단히 스케치 해본다. 3. 여러가지 문양을 가진 누름틀을 이용하여 망치로 두들겨 새긴다. 4. 원하는 색으로 염색을 한다. 5. 면장갑이나 헝겊등을 이용하여 문질러 광을 낸다. 보통은 여러가지 문양으로 패턴화하여 모양을 만든다고 하는데, 저는 나름대로 창밖풍경이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