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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행

2010 내나라여행박람회-대충청방문의해 1편

2010 내나라 여행 박람회를 스케치 하다.
코엑스에서 2010.1.27~30일까지 열리는
"2010내나라 여행 박람회"를 다녀왔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협회 중앙회에 주관하는 이 박람회는
매년 이맘때 쯤 열립니다.
작년에도 다녀왔지만, 기록을 남기지 못해 올해는 블로깅해봅니다.



입구모습입니다.
청주에서 9시정도에 출발하여 11시 도착했는데,
첫날이어서 그런지 평일임에도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올해의 메인테마격인
대충청방문의해 관련 부스가 보입니다.
올해는 대충청방문의해, 내년은 대구방문의해로 선정되어 있는 것 같네요. 
전체 박람회장과는 별도로 대충청방문의해 특별전시관은 비슷하거나 약간 적은 규모로 
옆 전시장에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2편에서 스케치 하기로 합니다. 





경북권 부스에는 개그맨 김종국씨가 이벤트 사회를 보고 있었네요.
다양한 관광자원과 여러지역을 소개하며, 간단한 퀴즈와 상품으로
사람들을 머물게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내년이 대구방문의해라는 건 이걸 보고 알았습니다.
내년에는 어떤 내용들이 대구에서 펼쳐질지 잠시 생각해 봅니다.


부산 부스입니다.
부산하면, 태종대, 해운대, 광안대교, 아쿠아리움 등이 생각나네요.
여행을 좋아하면서도 빈약하게 떠오르는 여행지가 아쉽습니다.







요즘 대세는 막걸리라는데, 여기도 빠지지 않는군요.
수출도 많이 증가하고, 다양한 막걸리들이 선보이는데,
막걸리에 대한 특별 전시장을 만들고 칵테일을 맛보이고 있습니다.
막걸리 바텐더들이 이채로워 보입니다.



막걸리 제작과정이 소개 및 시연되고 있습니다.
직접 떠서 맛을 보여주기도 하네요.





고흥, 여수, 장흥, 진도 등 남도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남도하면 역시 맛을 떠올리게 됩니다.
특히나 요즘엔 1박2일 프로그램 덕분에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는 여행지의 보고입니다.


구례군의 홍보 도우미 님들이십니다.
특이하게도 선녀같은 차림새의 한복을 입고 있습니다.
사진찍는 걸 의식하시더니 시선을 다른곳으로 돌리고 살짝 웃어주시는 센스. ㅎ
고맙다고 살짝 인사했더니 웃어줍니다.




인천과 옹진이 나란히 붙어 있습니다.
인천의 캐릭터인지 나란히 별 셋이 인사를 합니다.


작년만 해도 두 번을 다녀온 울릉도입니다.
그러고보니 사진만 찍어두고 블로깅 못한 여행지들이 많은데,
사실 다시 시작한 블로그라 이전여행지들은 다 폴더 안에 묻혀있습니다.
갑자기 막막하네요 ..
독도를 한 번 들어가야 되는데 언제나 갈 수 있을런지..


초등학교 수학여행을 마지막으로 가 본적이 없는 경주입니다.
이전부터 한 번 가봐야지 하면서도 쉽게 가 보지 못한 곳이네요.
이제는 아이가 좀 커야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포항과 울진부스입니다.
울진의 캐릭터인지 영주의 캐릭터인지 정확히 모르겠으나,
대게 모양을 하고 있네요.
카메라를 들이대니 깜직한 포즈를 취해 줍니다.
남자분이었던 것 같은데 쿨럭...



울산과 광주, 광역시들은 앞쪽 부스로 모여있네요.
돈 쓴만큼 부스가 좀 크고 화려합니다.
광주와 울산도 특별히 여행으로 가본 적이 없어 쓸 말이 빈약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을 두번이나 올랐던 기억과 수학여행 때 비만 맞고 다닌 기억이 앞섭니다.
제대로 여행을 하기 위해 또 한 번 가보아야 할 곳입니다.
올해는 올레길을 갈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를 해 봅니다.






경기도의 인근 도시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가본 적 없는 곳들의 집합..


각 지역 특산물 판매 코너입니다.
전년에 비해 특이하게 개발된 상품은 보이지 않습니다.



메인 무대와 한국방문의해 관련 홍보 부스네요.




강원도 부스의 레일바이크 소개입니다.
속도에 맞춰 화면속의 풍경이 스쳐갑니다.
예약하기도 힘들 정도로 인기가 높은 코스입니다.
재작년에 다녀온 기억이 새록합니다.



한 바퀴를 휘 둘러보고 경북부스로 다시 왔더니,
kbs에서 개그맨 고명환씨와 이름모르지만 얼굴은 낯익은 리포터와 함께 촬영을 나왔네요.
사진기를 들이대니 뒤로 가라는 말도 없이 몸을 밀쳐내는 경호원에
살짝 기분이 상합니다. 스텝들은 말로 하던데..





템플스테이 소개 부스입니다.
전국의 여러 절에서 홍보를 나왔네요.
맛있는 다과와 발효시킨 녹차도 한 잔 얻어 먹어 봅니다.

작은 천에 직접 그림도 그려보고, 제 가족의 이름과 함께
행복한 날을 기원해 봅니다.
위 사진은 제 손이 아닙니다..
제가 다 그리고 끝선들을 마무리해 주시는 체험장의 선생님 손이네요.
위의 오줌 누는 동자 그림이 딱 마음에 들었는데 스케치 해 놓은 천이 없어 아쉬웠습니다.

대략적으로 스케치해 본 박람회 풍경입니다.
전년에 비해 컨텐츠나 내용이 좀 더 풍부해졌고,
각 지자체들의 노력이 좀 더 실려있는 박람회였던 것 같네요.

다만, 아직도 채워나가야 할 부분이 더 많겠다는 생각이 살짝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특별전시인 대충청방문의해 전시는 다음 편에 블로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