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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행

땅끝 해남 눈덮인 3월의 아름다운 두륜산 봄이 오는 소리를 듣다 2010.3.11 해남의 눈덮인 두륜산을 가다. 3월 11일 땅끝 해남의 두륜산을 다녀왔습니다. (제59회 청주교차로 여성산악기행) 행사주관하며 후기를 씁니다. 이틀 전 내린 눈으로 청주도 온통 3월의 눈밭이었는데, 내려가는 내내 도로 밖 산과 들에는 눈이 가득합니다. 눈 덮인 벌곡 휴게소 주변산 오늘의 코스 간단히 코스를 짚어보자면 이렇습니다. 대흥사 - 표충사 방면 - 상원암- 구름다리 - 두륜봉 - 만일재 - 일지암 - 대흥사 약 3시간 반에서 4시간 코스입니다. 해남의 땅끝에도 눈이 내렸는지 아직 눈의 자취가 많습니다. 봄이 오는 3월 초순도 지나가는데, 겨울 끝머리를 느끼는 것 같아 이색적입니다. 대흥사 입구로 들어가는 다리위에서 찍은 전경입니다. 계곡물이 흐르고 파릇한 나무들 사이와 담장 위에.. 더보기
2월의북경 3,4일차 수도박물관,스차하이,더플레이스 2010/03/15 - [여행,기행] - 2월의북경 1일차 천안문광장,자금성,왕부정거리 2010/03/16 - [여행,기행] - 2월의북경 1일차 밤 금면왕조쇼 2010/03/17 - [여행,기행] - 2월의북경 2일차 만리장성,이화원,올림픽경기장,천지극장 2010.2.27 북경여행의 3일차를 전편에 이어 소개합니다. 마지막편이 되겠네요. 오늘의 첫코스는 북경의 수도박물관 중국의 역사문물이라기 보다는 북경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물박물관이라고 보면 맞을 듯 하네요. 이 박물관은 총 6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층마다 그 주제를 달리하여 각종 생활상과 유물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층별로 기억은 안 나지만, 대략 정리를 해 보면 고대유물전시관, 청동유물전시관, 북경의 생활상, 경극공연장, 고대 불상예술품 전시.. 더보기
2월의북경 2일차 만리장성,이화원,올림픽경기장,천지극장 2010/03/15 - [여행,기행] - 2월의북경 1일차 천안문광장,자금성,왕부정거리 2010/03/16 - [여행,기행] - 2월의북경 1일차 밤 금면왕조쇼 이전편에서 이어집니다. 2010.2.26일 북경 2일차 일정 들어가봅니다. 아침식사를 호텔에서 마치고, 만리장성으로 이동합니다. 약 1시간정도 버스를 달려 만리장성에 도착합니다. 만리장성을 오를 때는 먼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갑니다. 1칸에 6명씩 탈 수 있는 회전식 연속 케이블카 날이 추워 하얀 상고대가 피었습니다. 총2,700km의 길이 지선까지 합치면 약5,000km 이상 된다고 하네요. 끝없이 이어진 만리장성의 길이에 놀라고, 산 꼭대기에 장성을 쌓은 인간의 힘에 놀랍니다. 사실 만리장성은 진시황이 쌓았다고는 하지만, 시작이 진시황이었을 .. 더보기
2월의북경 1일차 밤 금면왕조 2010/03/15 - [여행,기행] - 2월의북경 1일차 천안문광장,자금성,왕부정거리 전편에서 이어집니다. 저녁식사 후에 금면왕조쇼를 보러 갑니다. 금면왕조쇼는 고대 삼성퇴 라는 신화를 바탕으로 한 대형 무용극입니다. 주요 줄거리는 금면왕조와 남면왕조의 싸움과 화합에 대한 내용입니다. 남면왕은 남자, 금면왕은 여왕이였는데, 남면왕이 군대를 이끌고 금면왕조를 치러 갑니다. 전쟁의 승리는 금면여왕이 거머쥐게 되는데 전쟁후 금면여왕은 하늘에 닿는 나무인 통천신수를 만들기로 하고 남면왕조의 포로를 석방하고 축제를 벌입니다. 그 과정에서 남면왕과 금면여왕은 사랑에 빠집니다. 그러던 중 금면왕조에 대홍수가 나서 나라가 위기에 빠지는데, 금면여왕이 스스로 제물이 되어 희생을 하여 홍수가 멎게 됩니다. 이후 금면여왕.. 더보기
2월의북경 1일차 천안문광장,자금성,왕부정거리 2010.2.25~28일까지. 북경을 다녀왔습니다. 3박4일의 일정으로 약 80여명과 함께 한 청주교차로 해외문화탐방 - 북경 편입니다. 북경은 2008년부터 3년째 진행하고 있는데도, 인기가 대단합니다. 1일차 일정은 천안문광장, 자금성, 왕부정거리, 금면왕조쇼로 대표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천안문광장, 자금성, 왕부정거리를 스케치해보겠습니다. 2월 25일 새벽 4시 30분에 청주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인천대교 덕분에 2시간 20여분만인 6시 50분경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공항 도착후 KE851 편 9시 15분 비행기를 타고 북경으로 향했습니다. KE851 대한항공 북경행 비행기 약 2시간 10여분의 비행시간이 지나고 현지시간 10시 15분정도에 도착하였습니다. 위 사진은 공항에서 시내로 들.. 더보기
영월 들여다보기 - 청령포, 한반도마을 (終) 영월 이전글 보기 2010/03/10 - [여행,기행] - 영월 들여다보기 - 장릉 2010/03/12 - [여행,기행] - 영월 들여다보기 - 고씨굴 2010.2.20 영월들여다보기 마지막편 - 청령포, 한반도마을 고씨굴에서 나와 청령포와 한반도마을을 마지막으로 둘러봅니다. 영월군 남면 광천리 남한강 상류에 위치한 단종의 유배지로, 2008년 12월 국가지정 명승50호로 지정되어 있다. 조선 제6대 왕인 단종이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찬탈당하고 상왕으로 있다가, 그 다음해인 1446년 성삼문 등 사육신들의 상왕복위의 움직임이 사전에 누설됨으로써 상왕은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중추부사 노득해가 거느리는 군졸 50인의 호위를 받으며 원주, 주천을 거쳐 이곳 청령포에 유배되었다. 청령포는 동, 남, 북 삼면.. 더보기
영월 들여다보기 - 고씨굴 영월편 이전글 보기.. 2010/03/10 - [여행,기행] - 영월 들여다보기 - 장릉 2010.2.20 영월들여다보기2편 - 고씨굴 전편에서 이어집니다. 점심을 먹은 후에 고씨굴로 이동합니다. 간략한 소개를 영월군청 자료를 빌어 하자면, "영월군 김삿갓면 진별리에 소재하고 있는 석회동굴 주굴(主窟)의 길이 1,800m에 이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동굴의 하나로 1969년 6월 4일 천연기념물 제219호로 지정되어있다. 영월읍에서 동남쪽 12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영월화력발전소에서 동남쪽으로 6km떨어진 남한강 상류 하식단애(河蝕斷崖)에 위치하고 있다. 고씨굴이란 임진왜란 당시 고씨가족이 피난하였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그 밖에도 이곳은 수도장 등으로도 이용되어 왔다고 전한다." 라고 합니다.. 더보기
영월 들여다보기 - 장릉 2010.2.20 영월 들여다보기 - 장릉 청주에서 7시 30분 출발... 10시 30분이 좀 안 되어 장릉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늘의 코스는 장릉-고씨동굴-청령포-한반도지형을 들여다보기로 하였습니다. 2월의 셋째 주 토요일이 마치 가을 같은 파란 하늘을 보여줍니다. 약간을 쌀쌀한 듯하지만, 상쾌함이 더 큰 것 같네요. 장릉은 2009년 6월 27일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간략히 영월군청의 소개자료를 인용해 봅니다. " 17세의 어린나이에 사약을 받고 승하한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의 능이다. 단종은 부왕인 문종이 일찍 죽어 12세에 임금이 되었으마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권을 빼앗기고 영월 청령포에 유배되었다가 1457년(세조3년) 결국 사약을 받고 승하하였다. 단종이 승하하셨을 때 시신을 거두.. 더보기
제13회 인제빙어축제 현장을 스케치하다 두번째 이야기 2010. 1. 31 제13회 인제빙어축제 현장을 스케치하다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청주교차로 23회 테마여행 - 인제 빙어축제 행사진행자로서가 아닌 여행자로서의 후기입니다.) 2010/02/01 - [여행,기행] - 제13회 인제빙어축제 현장을 스케치하다 첫번째 이야기 (클릭시하면 보실 수 있습니다.) 첫번째 이야기에서 이어집니다. 빙어축제 마스코트인 수달 그림이 귀엽네요. 한무리의 군인들이 눈에 띕니다. 무슨 내기를 했는지 가위바위보에 한창이네요. 유료로 빌려주는 앉아서 타는 썰매. 온통 흰색과 무채색 사이에서 썰매의 원색이 눈에 띕니다. 날씨가 많이 춥진 않았지만, 역시 화로 속의 불이 마음까지 녹여주는 듯합니다. 축제장 위쪽으로 늘어선 먹거리 장터. 빙어튀김, 개구리튀김, 메추리구이등 별난 먹거리.. 더보기
제13회 인제빙어축제 현장을 스케치하다 첫번째 이야기 2010. 1. 31. 제13회 인제빙어축제 현장을 스케치하다. 첫번째 이야기입니다. (청주교차로 23회 테마여행 - 인제 빙어축제 행사진행자로서가 아닌 여행자로서의 후기입니다) 2010/02/01 - [여행,기행] - 제13회 인제빙어축제 현장을 스케치하다 두번째 이야기 (클릭하시면 보실수 있습니다) 청주에서 8시에 출발을 하여 문막휴게소에서 한 번쉬고, 인제 가까이 가 국도변 휴게소에 들렀습니다. 휴게소에는 작은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나무조각품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화양갤러리 라고 써 있는 저 갤러리 안에는 몇 천점은 족히 넘어보이는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촬영금지네요. 사진으로 소개못하는 것이 아습니다. 대신 밖에도 저렇게 해학적인 장승 모양의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좀 민망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