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서예가 솔뫼 이희영 2013 개인전 相

벌써 두 해 전이네요. 

충북지역의 서예가 솔뫼 이희영 님의 전시를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요. 

2011/12/06 - [문화,전시,공연] - 점, 마침 그리고 시작 - 이희영 박희선 부부 시서전

올해 2013 개인전이 있어 소개해 봅니다. 

맑은 가을 하늘이 펼쳐진 이번 주 주말까지 개인전을 개최하신다기에 

한 걸음에 다녀왔습니다. 

 

서예가 솔뫼 이희영 2013 개인전 相

전시기간 : 2013.9.23(월)~29(일)

장소 : 충북문화관 내 숲속 갤러리 (구 충청북도지사 관사)

 

이희영 작가는 

현재 충북 청원군의 금관숲 부근에서 연을 키우며

한지와 연꽃차 제작을 하며 작품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붓과 함께 한 시간이 20년 이상 되는 서예가이십니다. 

 

닥나무를 직접 재배하며 전통한지 제작에 몰두하고

연꽃농사를 짓는 농부이기도 합니다. 

 

솔뫼 이희영 약력
 주소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어암길 13-28번지
 전화 : 010-3041-7942

-약 력
 원광대학교 서예과 졸업 동 대학원 졸업


 이희영개인전-2013. 9(충북문화관)
 이희영 ․ 박희선 부부시서전 개인전(한국공예관 3층)-2011
 충북 아트페어, 예인회 아트페어 외 부스 전 4회
 세계서예 비엔날레 초대 출품 외 단체전 70여 회
 한․중 문자 표현에 대한 예술적 교류 기획 및 참여(서예, 차문화, 전통음악)외 6회
 켈리디자인(방송 타이틀, 음반, 제호, 팜플릿, 현수막, 의상, 현판 및 로고)200여 회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초청퍼포먼스 (서울 강남현대백화점 본점)-2009 외 10회
 조선왕조실록 ‘성종실록편’ 시제 복원-한지부분 참여 (국립 문화제 연구소)-2007
 충청북도 젊은 예술가상 수상-2006 
 충청북도지사 표창장(문화 예술부분)-2011
 
 -현 재
 솔뫼 전통 한지 연구소 운영
 (도지정무형문화재 17호 한지장 이수)
 솔뫼 서예, 전각, 켈리 디자인 연구실운영 

     

 

2012년 여름 캘리그라피 강의 때 작가님 모습입니다. 

 

작가님 말에 따르면

현재 한지와 연농사를 좀 더 집중하고 있고, 

캘리그래픽 작품을 하고 있지만, 

서예가임을 잊지 않고 싶다 라는 마음으로 전시회를 준비하셨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서예, 캘리그래피, 동양화, 전각 등 다양한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이번 주말까지 진행되니 궁금하신 분들은 꼭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간략히 소개는 마치고 작품을 소개합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작품에 대한 감상은 보는 분의 몫입니다. 

저는 그저 알아두면 좋을 도움말이 있다면 덧붙이겠습니다. 

 

자 .. 감상해 보실까요? ^^ 

전시장소인 충북문화원은 

충북도청 뒷길의 구 충북도지사관사를 문화공간으로 바꾼 곳입니다. 

청주향교가 있는 골목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기존 관사는 충북의 인물에 관한 전시실과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작은 도서관으로 운영되구요. 

갤러리 형태로 사용하는 숲속 갤러리가 있습니다. 

 

▲ 주차장의 전시 알림 현수막

▲ 입구에서 올라가는 길

▲ 숲 속 갤러리

 

▲ 갤러리 외벽의 대형 현수막 작품 -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 전시오픈은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 작품도록

 

 

▲ 저도 방명록에 흔적을 남겨봅니다

 

▲ 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 시인의 시)

 

▲  힘이 느껴지는 소나무 

 

 

 

▲  직접 재배하는 연밭의 백련 

 

 

▲  전각 작품

 

아래의 사진은 실제 전각입니다. 

▲  왼쪽부터 사방신 청룡, 백호, 주작, 현무

 

▲  청룡

 

▲  백호

 

▲  주작

 

▲ 현무 

 

 

▲ 사람

 

 

 

 

▲ 지난 2011년 전시회 때 선보였던 아내 박희선 시인님의 시 붉은 사랑 중에서.. 

 

▲ 연꽃과 다기

 

▲ 그림에서도 감이 익어가네요

 

 

▲ 2011년 전시회 때 선보였던 아내 박희선 시인님의 대하 중에서.. 

 

 

 

 

 

 

▲ 한 쪽 벽을 장식한 대형 현수막 작품 - 파란 하늘 사진과 글이 멋진 작품

 

▲ 그간 새기셨던 전각들을 포스트잇에... 

 

▲ 한지등

 

 

 

▲ 두꺼운 하드보드지에 칼로 새겨낸 작품

 

 

 

 

 

▲  현무와 삼족오 전각

 

아래는 큰 벼루에 전각을 새긴 작품입니다. 

 

 

 

 

▲ 상선약수

 

1층, 2층에 다양한 캘리그래피, 서예, 전각, 동양화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형식의 다양한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전시회가 진행되니 가까운 분들은 꼭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