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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행

2010 내나라여행박람회-대충청방문의해 2편


2010 내나라여행박람회-대충청방문의해 를 스케치하다 2편입니다.
1편에서는 내나라여행박람회 전체를 스케치했구요.
<
2010/01/28 - [여행,기행] - 2010 내나라여행박람회-대충청방문의해 1편>클릭하세요.

2편에서는 특별전으로 마련된 대충청방문의해 전시관을 스케치합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청주에 서식하는 관계로 아무래도 관심이 좀 더 가네요.
그리고 충남보다는 충북 위주로 스케치가 되어 버렸네요.
시간이 부족했던 것도 일조를 한 듯 싶습니다.


전시장 입구입니다.
사진은 찍었는데 이리로 안들어가고, 내나라 여행박람회쪽에서 바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내나라여행박람회장에서 들어가면 바로 먼저 보이는 것이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부스입니다.
제천은 내륙깊숙히 자리한데다, 발전이 미약했는데 최근 한방바이오분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지역의 노력이 한 곳으로 결집되어 소기의 성과들이 나오는 듯합니다.



청원군 부스 - 상수 허브랜드 및 청원생명 축제등이 메인으로 홍보가 되고 있네요.
나름 청원생명쌀이 브랜드화 되어 있고, 상수허브랜드도 많이 알려진 편입니다.


청주시 부스 - 반가움이 앞서긴 하지만, 친절한 모습보다는 무표정한 모습으로
홍보지를 내미는 모습에 살짝 아쉬운 감이 전해져 옵니다.
카인과 아벨 촬영을 계기로 수암골이나, 대청댐 쪽 관광자원을 알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역시나 가장 중요한 홍보거리는 직지 겠지요.


증평군부스 - 인삼과 태양의 고장이라는 컨셉을 홍보테마로 잡고 있습니다.


제천부스 - 빼어난 자연경관과 최근 각광받고 있는 한방바이오 엑스포에 홍보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충주부스- 충주하면 역시 사과, 건국대 건강식품이 많은 유통경로를 통해 전국으로 뿌려지고 있지요.
일례로 제주 감귤 비타민도 건대식품사업부(건국내츄럴F&B네요)쪽에서 제조 판매 하더군요.
참고로 저는 관계자가 아님..


대전열기구 축제와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그리고 세계대백제전의 홍보부스가
집중배치 되어 있습니다.
가면만들기, 약초차 만들기 체험, 열기구관련 홍보내용들로 사람들이 북적입니다.
대전열기구 축제는 다음번에 한 번 가 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연기군, 조치원복숭아로 유명합니다.
세종시라는 뜨거운 감자를 놓구 유명세를 더하고 있죠.


논산입니다. 논산은 강경발효젓갈축제, 논산딸기축제가 제법 알려져 있습니다.


천안 - 역시 호두과자가 최고로 유명한가 봅니다.
가운데 살짝 보이는 천안 흥타령 축제는 아직 뭔지 잘 모르겠네요.
잠시 검색을 해보니 매년 10월에 열리며, 흥타령을 주제로 여러가지 행사가 열리네요.
2009년에는 신종플루로 취소되었네요.
신종플루가 여러 행사 잡아먹었죠..



대전 부스입니다.
자세히 못 봐서 적을 게 없네요.
저기 보이는 것들로 미루어 보건데, 대덕 과학단지와 열기구 축제관련 집중홍보가 되고 있었던 듯 합니다.




충북의 메인 부스입니다.
다양한 사진을 통해 충북이 모습을 담아내고 있네요.



보은 대추 캐릭터인가 봅니다. 알바생이 잠시 자리를 비웠는지 머리만 덩그라니 놓여있네요.
귀여운 구석이 있는 얼굴입니다.



영동군 부스 - 난계국악기제작촌의 전시품들이 보입니다.
영동군도 관광자원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단양하면 역시 단양 8경이 떠오릅니다.
언젠가 시간이 허락한다면 제대로 보고 싶은 곳 중에 하나.



진천군 - 생거(生居) 진천으로 살기좋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진천 쌀이 유명하고, 종박물관이 있습니다.
종박물관은 많이 들어보긴 했으나,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네요.
조만간 시간을 내 가 봐야겠습니다.


대충청2010의 메인 무대입니다.
공연을 앞두고 리허설을 하기 위해 몇몇 인원이 준비를 하고 있네요.


박람회 관람자들의 손바닥 도장을 받고 있네요.
2010을 형상화한 로고 모양이네요.

 ▶ 2010 대충청방문의해 로고

아무래도 제가 사는 곳이 청주이고, 충북이다 보니 아무래도
충청북도 위주로 스케치가 된 것 같습니다.
충남권도 다 돌아보긴 했는데, 사진을 별로 안찍었네요.

올해가 대충청 방문의해여서 별도 전시관을 마련하여 규모있게 행사하는 모습은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작년 박람회에서는 충북 부스가 겨우 4개 뿐이었고, 그나마도
충북도, 충북관광협회, 단양, 제천이었습니다.
무척 실망하고 돌아온 기억이 나네요.

사실 얘기를 풀자면 길지만,
아쉬운 점은 충청지역의 관광자원 자체가 상당히 개발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아쉬움이겠지요. 몇몇 유명한 자연경관이나, 축제등도 있긴 하지만,
여타 지역에 비해 제대로 정비된, 혹은 가꾸고 드러내는 관광자원이
열악한 데 그 첫째 원인이 있을 겁니다.
충북도나 충청권 전체가 이번 대충청 방문의해를 계기로
제대로 관광자원을 정비하고, 알리는 원년이 되었으면 하고 바래 봅니다.

이상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스케치하였으나,
살짝 무거운 마음으로 돌아서게 된 내나라여행박람회 대충청방문의해 특별전시관
스케치를 마쳐봅니다.




덧글..
나오는 길에 코엑스 건물 입구에 월드스타 핸드프린팅 자선경매
행사 체험전이 보여서 잠시 가보았습니다.
세상에..
저 많은 스타 핸드프린팅 중에 아는 얼굴이, 유이 하고 정가은 뿐이네요.
정가은 핸드프린팅도 찍은 거 같은데 사진이 도망가고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