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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이야기-환경

초록나침반 - 울지마톤즈의 청주에서의 만남

지난 7월 21일~22일 청주에서는 감동의 공연이 있었는데요. 

바로 뮤지컬 "울지마톤즈"입니다. 




남수단 톤즈 지역의 아버지로 불렸던 故이태석 신부님의 감동실화를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엮어 낸 뮤지컬입니다. 이 뮤지컬은 지역정론지 "충청리뷰"의 창간 19주년 기념공연으로서 청주 무대에 올려졌습니다.   


그런데 이 뮤지컬 "울지마톤즈" 청주공연은 더욱 특별한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초록나침반"과의 만남입니다. 





▲ "초록나침반"이란?

환경부 홍보대사로 구성된 11인의 유명인을 직접 인터뷰한 글로서, 한정판으로 출간된 책자입니다. 


환경부에서 책자를 전액 지원하여 공연장에서 권당 3,000원에 기부판매를 한 것입니다. 

판매금액은 전액 수단어린이장학회를 통하여 물환경개선사업에 쓰이게 되는 것이죠. 






▲ 환경부 8기 시민기자단 최병현 단장님(우측)의 제안으로 이현석 기자(좌측) 및 자원봉사자 4명(좌2번째부터 최재원, 최재봉, 송정미, 이호석)이 공연장에서 '초록나침반' 기부판매를 진행하였습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니지만, 기부가 될 때마다 신이 나서 목청을 높였다는 후문입니다. 



▲ 첫 기부자이신 할머님의 아름다운 손. 극구 사진은 사양하셔서 겨우 손만 포착




▲ 자원봉사자들의 설명에 선뜻 기부하는 공연관람자분들의 모습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기부에 응해 주셨고, 남수단의 아이들이 깨끗한 물을 먹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응원의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특히 공연을 보고 나오며 더 많은 기부를 해 주셨고, 이틀 4회의 공연결과

'초록나침반' 책자가 약 500여권이 넘게 팔렸으며, 현금 1,569,950원과 문화상품권 5,000원 1장이 모금되었습니다. 

모금된 금액은 환경부에 전달되었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수단어린이장학회를 통해 물환경개선사업에 보탬이 될 것입니다. 




▲ 총모금액 1,569,950원



이번 행사를 통해 청주시민들의 높은 시민의식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특히 환경부의 초록나침반, 그리고 충청리뷰창간 19주년 뮤지컬 울지마톤즈의 만남으로 청주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받아 안을 수 있어 의미가 깊은 것 같습니다. 



기부.. 멀리 있지 않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작은 실천으로도 가능하다는 점. 

여러분 잊지 마세요^^


이 글을 빌어. 

기부에 참여해 주신 청주의 모든 분. 

그리고 환경부와 충청리뷰, 최병현 시민기자단장님.

기꺼이 행사진행에 참여해 준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