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녹색이야기-환경

저탄소차 자동차파워블로거 초청 시승회 현장에 가다

지난 6월 9일 인천 교통환경연구소에서 

재미난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로 "저탄소차 자동차파워블로거 초청 시승행사"입니다. 

자동차 분야 파워블로거 약 20여명을 초청해 

저탄소차 협력금 제도 발표와 저탄소차 시승행사를 진행한 현장입니다. 


물론 전, 자동차분야 파워블로거가 아닌 

환경부 시민기자단 자격으로 참가하였습니다.





국립환경연구원 교통환경연구소에 도착하기 전부터 안내현수막과 환영의 현수막이 보입니다. 

행사장에 도착하니 각 브랜드의 친환경 저탄소차들이 도열하고 있네요. 




자동차 분야의 파워블로거들이 약 20여명 초청이 되었다고 하는데,

닉네임만 들어도 알만한 블로거분들입니다. 

행사전 인터뷰 모습도 보이네요. 



이 날 진행 및 사회는 김효정 환경부 뉴미디어팀장이 수고하여 주셨습니다. 

시민기자단에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는 미모의 팀장님이십니다. ^^




윤종수 환경부 차관도 직접 방문하여 인사말과 개회식을 맡아 주셨습니다. 

파워블로거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였습니다. 



개회식 후 기념촬영 한 컷.

자동차 분야 파워블로거 분들이라 이 정도 표정 잡아내기도 아주 힘들었네요. ^^




본격적인 행사 시작으로 저탄소차 협력금 정책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교통환경과의 김경미 사무관의 발표 및 질답이 오갔는데요. 

질문시간에 굉장한 내용이 오가는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파워블로거 분들은 저탄소차의 배기량까지 외고 있을 만큼 전문적 지식을 갖추고 

정책의 내용에 대한 질문과, 개선점 제안등으로 질답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졌습니다. 


대단한 열정들을 지녔기에 그들이 파워블로거로 자리할 수 있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여기서 잠깐, 

저탄소차 협력금제도를 짚어보고 가야겠네요. 


사실 저는 자동차분야는 잘 모르기도 하지만, 

처음 듣는 내용도 있어서 간단히 요약해 보면, 

이런 내용입니다. 


 저탄소차 협력금 제도란?
CO2 배출량을 기준으로 10인승 이하의 승용차 구입시 적용되는 정책으로서, 

CO2 배출량 130g/㎞ 이하인 차를 구입시 최대 3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며, 

CO2 배출량 141g/㎞ 이상인 중대형차를 구입시 최대 150만원을 추가로 부담한다.


결국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차를 구입할 땐 추가부담금을, 

적게 배출하는 차를 살 때는 정부가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금을 지급해 

저렴하게 차를 살 수 있게 하는 환경정책제도입니다.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서 한시적 제도가 아닌 

환경에 지속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자리잡길 기원해 봅니다. 




정책발표가 끝나고, 저탄소차 인증을 하는 데 쓰이는 인증장비 및 시설에 대한 견학도 이루어졌습니다. 

연예인을 취재하는 취재진보다 그 열기가 더 뜨거운 파워블로거들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인증장비 견학까지 마친 후에는 본격적인 시승이 이루어졌습니다. 

GM의 스파크와 알페온, 현대의 투싼과 소타나, 기아의 K5와 레이 및 환경부 전기차 블루온 등 총 10대의 

저탄소차가 시승장에 올랐습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기차, 수소연료차등 다양한 종류의 저탄소차로 구성되었네요. 

 



시승은 아래 지도에서 보이는, 교통환경연구소의 소음측정P자형 트랙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리 길진 않지만, 시승하기엔 무리가 없는 트랙이었네요. 


저도 알페온을 시승해 보았는데요. 굉장히 조용하고, 힘도 좋았습니다. 

차에 대한 지식이 평범하다 보니 시승기는 따로 못 올리는 것이 아쉽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파워블로거들의 시승장면입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저탄소협력금제도에 대해 좀 더 알게 되었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적게 시킬 수 있는 이런 여러가지 제도들이 각각

제 역할을 해 낸다면,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기술이 개발되고, 이에 해당하는 좋은 정책이 뒷받침 되길 기원하며, 

간단히 행사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