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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단편시26 - 이봐. 여기가 강원도냐. 청주라구! 흰 똥이 펄펄대설 아니랄까봐- 이현석 단편시 "이봐. 여기가 강원도냐. 청주라구!"중에서[20121207] 더보기
아름다운 벚꽃의 행렬 청주 무심천(4/13) 오늘은 아름다운 벚꽃이 만개한 무심천을 스케치 해 봅니다. 촬영일자는 2010.4.13 오후느즈막한 시간입니다. 날씨가 쌀쌀하고 바람이 심하게 불었지만, 하늘은 아주 맑고 높았습니다. 촬영구간은 모충교에서부터 청주교차로가 있는 제2운천교구간중 제 맘대로 막샷을 들이대 봤습니다. 이 맘때면 가장 먼저 벚꽃이 피는 진해를 비롯해 하동, 경주를 거쳐 개화소식들이 많이 들리는데요. 청주 무심천은 외지에 잘 알려져 있진 않지만, 청주시민들에게는 너무도 사랑받는 벚꽃둑방길이 있습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멋진 벚꽃을 볼 수 있는 무심천은 언제나 곁에 있지만, 간혹 그 소중함을 잊곤 하는 친구같은 존재인 것 같습니다. 요즘엔 무심천이 자연형 하천으로 지속적으로 정비가 되고 있어 그러한 친근함이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 더보기
슬그머니 다가온 무심천의 봄 2010.3.26 올해는 유난히도 날씨가 오락가락 했던 듯 합니다. 3월에 강원도도 아닌 청주에서 눈이 두 번이나 온 것은 드문일이었지요. 그래서 아직 청주에는 봄이 오는 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했던 것 같네요. 그런데 이 날 아침 그러니까 3월의 마지막 금요일 아침 출근길에 보니 무심천에도 봄은 오고 있었다는 걸 깨닫습니다. 하상도로를 타고 청주대교 쪽으로 올라오다 보니 노란 개나리들이 올망올망 피어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그래서 점심을 일찍 먹고, 카메라를 들고 회사 앞 무심천으로 내려가 봅니다. 개나리가 아직은 부끄러운 듯 고개만 살짝 내밀었습니다. 아직 만개하려면 시간이 좀 필요한 듯 합니다. 그리고 겨우 내 보지 못했던 연초록 빛의 풀들이 땅과 가장 가까운 겸손한 모습으로 기지개를 펴 올라왔네요... 더보기
청주맛집 - 한계령(분평동 장어전문점)★★★★ 순서 없이 되는데로 맛집기행. 이번 소개지는 분평동의 한계령입니다. 집과 가까워 우연하게 가 보게 된 집입니다. (10년2월초에 찍은 사진입니다) 식당위치로는 어울리지 않아서 잘 안 보이는 집입니다. 위치는 밑에 다시 말씀드리기로 하고, 이 식당은 제목에도 써 있듯이 장어구이 전문점입니다. 가격대는 다른 곳과 비슷하게 16,000원입니다. 근데 제가 소개하고자 하는 메뉴는 점심특선이네요. 돌솥장어정식인데요. 장어를 2인분 시켜먹기 부담스럽고 따뜻한 돌솥밥과 함께 먹고 싶을 때 적당한 메뉴인 것 같습니다. 주말에도 상관없이 점심특선이 되니 괜찮은 메뉴입니다. 단촐한 메뉴판 - 금액별 한정식과 점심특선, 동일한 금액의 4가지 장어구이 위치는 분평동 하이마트, 전자랜드 사거리입니다. 사거리 본가 장수촌 맞은편.. 더보기
청주맛집 - "장암동에 가면" 깔끔한 한정식★★★★ 며칠 전 부모님 생신 때 가본 맛집.. 오늘로 50일 째를 맞이하는 아들녀석 덕분에 굽거나, 끓이는 등의 방안에서 무언가를 하는 식당을 배제하고 깔끔한 한정식을 찾다보니 생각난 곳입니다. 메뉴는 대표적으로 점심특선 10,000원 부터 있구요. 저희는 저녁메뉴 A정식 20,000원 / B정식 15,000원 중 B정식을 먹었습니다. 검정깨죽입니다. 약간 심심하면서도 고소한 맛이네요. 깨죽을 먹고나면 다음 다섯가지가 우선 나옵니다. 만두, 잡채, 샐러드, 으깬감자, 버섯탕수 이렇게 다섯가지가 우선 한 상으로 차려 나옵니다. 하나씩 먹다보면 금새 사라집니다. 어디로 갔을까요? ^^ 김치만두 - 많이 맵지 않고 괜찮습니다. 잡채죠 ㅎㅎ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역시 깔끔한 맛입니다. 샐러드 약간 시큼한 맛이 나면서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