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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단편시55 - 무심천 만개 1초전 언제 오나 싶어도- 이현석 단편시 "무심천 만개 1초전" 중에서[20130408] 더보기
단편시51 - 벚꽃스타트 둘러보면 어느새제자리에 피어나움트이는 사람도어딘가엔 있겠지- 이현석 단편시 "벚꽃스타트" 중에서[20130403] 더보기
봄의 꼬리를 잡다 - 청주 상당산성 저수지 2012. 4. 29어김없이 시간은 흘러갑니다. 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왔지만, 그것도 잠시. 반팔을 꺼내 입어야 하는 날이 되어갑니다. 여남은 봄날의 끝에 꽃놀이도 끝나 가지만, 아직 가지 않은 봄의 꼬리를 잡아봅니다. 청주 시내의 무심천은 벌써 벚꽃이 지고,초록의 잎이 가득 합니다. 4월의 마지막 주 일요일에 장 보러 가던 길을 돌려 상당산성 저수지에 들렀습니다. 아직 가지 않은 봄의 꼬리가 길게 드리워져아들내미의 고사리손을 내밀고,콩콩 발걸음으로 뒤따라가 봅니다. 흐린 날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봄의 꼬리를 잡으러 왔습니다. ▲ 청주 상당산성 저수지 풍경 ▲ 물가에 핀 노란 애기 똥풀 꽃 ▲ 연분홍 복사꽃 ▲ 이름을 몰라 검색해 본 박태기나무꽃 - 밥풀처럼 꽃이 핀다고 박태기나무라고 한다는 말.. 더보기
2012 티스토리 달력사진 공모전 - 봄 2012 티스토리 달력 사진 공모전, 봄 지난 봄을 기억하며 포스팅해 봅니다. 여의도 벚꽃축제장인데, 생각보다 만개하지 않아 살짜쿵 실망했던 기억이 나네요. 오늘 눈이 내립니다. 거의 첫눈인데, 첫 눈을 맞으며 지난 봄을 추억해 봅니다. p.s 이런. 공모전 끝나버렸는데. 올렸네요. ㅎㅎ 그저 봄을 추억해 봐야겠군요. ㅜㅜ 더보기
불타는 진달래꽃 여수 영취산에 가보셨나요? 2010.4.8 완연한 봄기운이 따뜻하게 올라오는 날 여수 영취산으로 향해 봅니다. 영취산은 여수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439m의 낮은 산입니다. 산이 낮기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해져1993년부터 매년 진달래 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지난 4월 첫주 주말에 축제가 이루어져 제가 간 날에는 축제는 끝난 시기였네요. 하지만 진달래만큼은 불붙은 듯이 활짝 피어 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 영취산 진달래 모습 청주에서 8시에 출발하여 약 4시간 반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보통 4시간 안쪽이면 충분한데, 아침 출근시간때문에 다소 지체되어 평소보다 더걸렸네요. 가는 도중에 섬진강변을 지나니 벚꽃이 활짝피어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주차장에서 올려다본 영취산 모습 상단부.. 더보기
이순신 장군의 숨결이 살아있는 한산도, 통영 중앙시장편 2010.3.27 (관련글보기) 2010/03/31 - [여행,기행] - 아름다운 한려수도를 한눈에...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26회 청주교차로 테마여행 후기 2편) 앞 글에 이어서 계속합니다. 점심을 마치고 통영에서 한산도로 배를 타고 이동합니다. (참고로 이번 포스팅에는 3월 27일 사진이 아닌 2월 11일 사전 답사시의 사진이 섞여 있습니다.) 배를 타러 유람선 선착장으로 가는 길에 활짝 핀 백동백이 한 그루 보입니다. 부지런한 꿀벌이 먹이를 찾아 왔네요. 붉은 동백은 많이 봤지만, 백동백은 처음 봤는데, 흰 꽃이 참 예쁘장 합니다. 풍성한 여인네의 성숙함이 느껴집니다. 대나무가 가득 하다 "죽도" 이순신 장군이 전투를 마치고 이 곳에서 갑옷을 풀었다 하여 "탈갑도"라고 불리우는 섬이랍니다. 여름.. 더보기
슬그머니 다가온 무심천의 봄 2010.3.26 올해는 유난히도 날씨가 오락가락 했던 듯 합니다. 3월에 강원도도 아닌 청주에서 눈이 두 번이나 온 것은 드문일이었지요. 그래서 아직 청주에는 봄이 오는 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했던 것 같네요. 그런데 이 날 아침 그러니까 3월의 마지막 금요일 아침 출근길에 보니 무심천에도 봄은 오고 있었다는 걸 깨닫습니다. 하상도로를 타고 청주대교 쪽으로 올라오다 보니 노란 개나리들이 올망올망 피어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그래서 점심을 일찍 먹고, 카메라를 들고 회사 앞 무심천으로 내려가 봅니다. 개나리가 아직은 부끄러운 듯 고개만 살짝 내밀었습니다. 아직 만개하려면 시간이 좀 필요한 듯 합니다. 그리고 겨우 내 보지 못했던 연초록 빛의 풀들이 땅과 가장 가까운 겸손한 모습으로 기지개를 펴 올라왔네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