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디어,교육

어느 어린이집 원장님이 말씀하시는 육아 팁!

마느님이 제게 늘상 가르침은 내려주시는 것 대부분을

딱 정리해 놓은 글이 있어 기록용으로 남겨봅니다. 


-------------




[어느 어린이집 원장님의 글]


1. 일찍 자는 아이가 부러운가. 그 아이는 새벽같이 일어 난다. 몇 시에 자는가보단 우리 아이가 총 몇 시간을 자는가 체크해보자.


2. 안 먹는다고 '그래 굶어라. 배고프면 먹겠지'는 잘못된 생각. 어른과 달리 아이는 끼니를 거르면 배고프단 생각이 없어진다고 한다. 항상 위장이 가동되도록 간식을 꼭 먹여라(안 먹는 아이일수록 틈틈히 주자). 그렇다고 식사전에 이것저것 먹여선 안된다. 간식과 식사는 확실히 구분되어야한다.


3. 우리 아이도 미적감각이 뛰어나다. 예쁜 그릇을 챙겨 주자. 우리 아이들 무시하지말자. 예쁜거, 좋아하는거, 귀여운게 뭔지 안다.


4. 우리 아이는 미식가다. 한번 먹은건 다음 끼니때 잘 안먹는다. 꼭 맛있게는 아니더라도 약간씩 바꿔주는 센스


5. 흙을밟게 하자. 아이들은 양기가 넘친다. 흙이 양기를 흡수한다. 정신이 산만한 아이일수록 흙을 밟게 하자. 도시에선 흙을.밟을.일이 없어서 아쉽다.


6. 우리 아이 울음이 긴가? 엄마반응이 느린 아이들이 울음이 길다. 나를돌아보자.


7. 아기들은 낮잠을 꼭재워야 한다. 안자면 밤에 푹자는게 아니라 오히려 힘들어 한다. 끙끙 대거나 울거나 깨거나..


8. 밤에 늦게 재우면 다음날 늦게까지 안일어날거 같지만 일어나는시간은 거의 동일 그냥 정해진 시간에 재워라.


9. 과일 주스엔 섬유질이 없다. 통째로 줘라. 갈아서 주던지..


10. 아이가 갑자기 나를 미치도록 힘들게 하는가. 사실은 그냥 내가 힘든것이다. 무슨일로 힘든지 알아보고 해결책을찾자. 항상 나를 돌아보자


11. 아이에게 길게 설교하는가? 우리 아이는 맨끝 말밖에 머리에 담지 못한다고 한다. 간략히 핵심만 말하자. 특히 남아 경우 더 그렇다. 두 개 단어를 말하면 여아는 두 단어 다듣지만 남아는 하나만 듣는다고 한다.


12. 우리 아이는 이걸 안먹어 라고 단정짓지마라. 오늘 안먹는 음식을 내일 먹을 수도 있다. 꾸준히 시도해 편식을 막자.


13. 엄마의 주도권을 다른사람에게 뺏기지 말자.


14. 내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엄마가 기분이 좋아야 아이도 행복하다. 아이들은 밥먹고 크는게 아니라 엄마의 기분과 사랑으로 자라난다.


15. 고기를 먹이자. 고기엔 철분이 많다. 철분이 많아야 빈혈이 오지않고, 빈혈이 생기면 밥을 안 먹는다. 빈혈이 심하면 산소 공급을 하는 혈액이 뇌까지 충분히 전달되지 못해 어지럽고 두뇌가 발달하는 어린 아이 경우 두뇌가 나빠진다.


16. 반드시 해야할 일이라면 아이에게 양해를 구할 필요가 없다. 아이가 엄마 머리위에 있으면 휘둘리는 엄마도 아이도 결과적으로 절대 좋지않다. 이렇게 저렇게 해야한다고 바르게 지시해 주어라.


17. 아이와 항상놀아주려 진을 빼며 너무애쓰지 말아라. 엄마의 역할, 엄마가 하는일을 보여주는 모습도 좋은 것이다.


18. 아이가 잘못한 행동 때문에 미치도록 화가 나는가 ?? 근데 한달전이나 일주일전 아이 때문에 화난일 기억나는가?? 이 순간도 마찬가지다. 화를 누를줄 알자. 아이와 잠깐 분리되어 있는 것도 좋다. 서로 다른방에서 숨돌리기, 눈물그치면 나오기 등


18. 다른 사람들 앞에서 야단치는가? 아이에게도 자존심이 있다. 남편이 남앞에서 나를 야단 치는것과 마찬가지. 아무도 없는곳에서 잘 타이르자


19. 엉덩이나 등짝이라도 때리기 시작하면 횟수가 늘어 나고 작은일에도 손이 갈 수 있다. 절때 때리지말자. 특히 머리나 얼굴은 절때 안된다. 인간의 보호본능중에서 가장 중요한 곳으로 맞을시 모멸감과 분노가 생긴다고 한다. 잘못을 인정 안한다. 악한 감정만 남는다.


20. 손탄다고 안아주지 말라는데 많이 안아주자. 그 시기도 금방 끝난다. 애정을 못받은 아이가 더 집착한다.


21. 우리 아이(손주) 잘 키우고 싶은가? 그러면 남편과 시부모가 아이 엄마에게 잘해줘라. 그게 바로 자식(손주)을 위한길이다


22. 아이가 무서워하고 불안해 하는것이 있으면 엄마가 무시하지말자. 방법을 찾아주는것이 좋고 담고 있고 떠올릴 수 있어야 극복도 가능하다. 죽음이나 귀신 등등


23. 감정을 읽어주자. 그것이 좋은감정이든 나쁜감정이든 .. 그래야 감정컨트롤이 된다.


24. 사고체계를 엄마가 정리해주자. 아 이래서 이렇고 이렇게됐구나 같은.. 아이들은 그게 잘안된다고 한다.


25. 초등 3학년 전까지는 상상속에 산다. 인지보단 감각적으로 사는 아이들이다. 황당한 소리를해도 몰아붙이거나 그러지 말자.

 

(출처 : 페이스북 육아당, 당주님 블로그 http://andy9615.blog.me/22005381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