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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전시,공연

유리의 아름다움을 보다. [베니스글라스판타지아 전]

[전시]베니스글라스판타지아 - 청주한국공예관

유리공예, 그 아름다운 자태를 보다. 


한국공예관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매달 새로운 모습으로 맞아주기 때문입니다. 


진작부터 알고 있었지만, 

느즈막히 들러본 [베니스글라스판타지아 전]을 소개합니다.


전시명 : 베니스글라스판타지아

전시기간 : 2012년 4월 5일(목) ~5월 6일(일)

전시장소 : 청주 한국공예관(http://www.koreacraft.org) 2F


베니스는 세계유리공예의 중심지로서 그 테크닉과 화려함이 

전 세계의 클래식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합니다. 


전시회장에 게시된 설명에 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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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베니스에 유리기술이 처음으로 전해진 것은 982년경이다. 

중세에이미 베니스에 번창했던 유리공예는 13세기말에 

안전과 제조법의 비밀을 지키기 위하여 

베니스의 북쪽 무라노(Murano)섬으로 이전되었다. 


이후에 많은 장인들에 의해 다양한 기법이 더욱 발전하였고,

특유의 예술적 감각으로 유럽의 유리공예의 기초를 다시고

발달에 기여 하였으며, 세계 유리공예의 중심지가 되었다. 

지금도 무라노는 3~4명의 장인들이 전통적인 기법으로 작업을 하고 있는

공방 중심으로 유지되고 있다. 


액체와 고체의 중간 상태로 점섬이 높은 유리반죽을

1500도의 고온에서 가열, '칸네'라고 하는 긴 대롱을 통해 

입김을 불어넣는 전통적인 방법은 여전히 고수하고 있다. 


가위 하나만을 이용하여 짧은 시간에 

아름다운 형상을 만들어가는 무라노 장인들의 손놀림은 

베니스의 유리공예가 아직 그명성을 이어가는 이유이며, 

절대 모방할 수 없는 무라노 유리만의 가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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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합니다. 


유리공예에 관한 지식이 많지 않아, 

자세한 설명을 쓰지 못하는 점이 아쉽네요.


간략히 개인적인 소감만 써 보자면, 

여러가지 모티브를 통해 정교히 만들어낸 작품들이 화려합니다. 

동물부터 유럽 이야기들 속 주인공들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펼쳐집니다. 

정교함도 정교하지만 색상과 모양의 화려함은 정말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유리로 정말 구현해 내지 못하는 모양과 색이 없다는 걸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그야말로 장인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이번 주말까지 전시회가 진행되니 아직 못 가 보신 분들 꼭 가보시구요. 

못 가신는 분들은 사진으로 감상해 보세요^^




▲ 피노 시뇨레또의 작품 '말'



▲ 이탈리아 유리공예에 관련된 설명을 담은 현수막



▲ 전시실 전경



▲ 작품명 로싸노(왼쪽) 로셀라(오른쪽)



▲ 작품명 요부



▲ 작품명 무한한(왼쪽) 우주(오른쪽)



▲ 작품명 네로



▲ 날고기류



▲ 작품명 미켈란젤로



▲ 작품명 Cranchio


▲ 작품명 Medusa Verde Chiaro



▲ 작품명 Calamare



▲ 작품명 Medusa Viola



▲ 작품명 흑단(왼쪽) 에로스(오른쪽)



▲ 작품명 율리시즈



▲ 작품명 레오나르도



▲ 작품명 들소



▲ 작품명 오페르코로



▲ 작품명 알도



▲ 작품명 라파엘로



▲ 작품명 비너스



▲ 작품명 주노



▲ 작품명 소변기



▲ 작품명 삼손



▲ 작품명 엘레나(왼쪽) 로모로(오른쪽)




▲ 작품명 파로마



▲ 작품명 포르토스(왼쪽흰색) 아토스(중간붉은색) 아라미스(오른쪽 파란색) - 삼총사네요. 





▲ 작품명 옥상(왼쪽) 잔디(오른쪽)



▲ 작품명 장미꽃장식(왼쪽) 관목(오른쪽)



▲ 작품명 한니발(왼쪽) 시저(오른쪽)



▲ 작품명 프레드



▲ 작품명 생강







▲ 작품명 한국



▲ 작품명 헥토르



▲ 작품명 까리고라



▲ 작품명 구름



▲ 작품명 올데리코



 ▲ 작품명 화성



▲ 작품명 화산



▲ 작품명 백조



▲ 작품명 다이아나



▲ 작품명 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