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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생각들

Remember 0416 잊지 않겠습니다. 1주기 타자의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간다. 지난 1년의 시간동안 많은 이들이 기억하고, 행동했지만 아직 사회가 바뀌는 것은 요원해 보인다. 그러나 여야를 가리지 않고 노란 리본을 달고 있는 그들을 보면, 그래도 적어도 신경쓰고 있구나. 많은 이들이 이야기하고 기억하려 하니 눈치라도 보는구나 싶다. 그렇게 잊지 말고, 기억하고, 떠들고, 움직이면, 어느 순간에 눈치만 보는 것이 아니라 바뀌지 않을까.. 먹먹한 하루다. 눈시울이 자꾸만 붉어지는 하루가 될 것 같다. ‪#‎remember0416‬ 더보기
강풀작가의 "사람이 있다" 유민이 아빠의 단식 - 세월호 특별법 제정촉구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목숨을 건 단식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유민이 아빠 김영오씨.. 그 분의 이야기를 강풀작가님이 그려내었습니다. http://blog.daum.net/kangfull/106강품작가님 감사합니다. 같은 사고의 재발 방지와 명확한 원인규명을 위한 세월호 특별법의 제정을 촉구합니다. ---- 내용수정 불가하고 펌질 허용.. 널리 알려주세요.. 더보기
노무현의 글쓰기 글을 쓸 때 참고용으로 기록합니다. ------------------------------- 노무현의 글쓰기 1. 자네 글이 아닌 내 글을 써주게. 나만의 표현방식이 있네. 그걸 존중해주게. 그런 표현방식은 차차 알게 될 걸세.2. 자신 없고 힘이 빠지는 말투는 싫네.‘~ 같다’는 표현은 삼가 해주게.3. ‘부족한 제가’와 같이 형식적이고 과도한 겸양도 예의가 아니네.4. 굳이 다 말하려고 할 필요 없네. 경우에 따라서는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도 연설문이 될 수 있네.5. 비유는 너무 많아도 좋지 않네.6. 쉽고 친근하게 쓰게.7. 글의 목적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고 쓰게. 설득인지, 설명인지, 반박인지, 감동인지8. 연설문에는 ‘~등’이란 표현은 쓰지 말게. 연설의 힘을 떨어뜨리네.9. 때로는 같은 말을.. 더보기
아름다운 우리말 [펌] 보관용 감각적이면서 예쁘고 신기한 우리말 베론쥬빌 : 배신을당한 여성미르 : 용 의 순수 우리말푸르미르 - 청룡의 순수 우리말미리내 : 은하수 의 우리말커리쉴하프 : 마을수장의 전쟁도구장비들온새미로 : 자연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마루 : 하늘의 우리말시나브로 :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가람 : 강의 우리말해류뭄해리 : 가뭄후에 오는 시원한빗줄기.그린비 : 그리운 남자라는뜻의 우리말그린내 : 연인의 우리말아라 : 바다의 우리말마루 : 하늘의 우리말가온길 : 정직하고 바른 가운데(가온대: 옛말) 길로 살아가라고 지은 이름.어라연히프제 : 치마를입고 화살쏘는여성들가온누리 : 무슨 일이든 세상(누리: 옛말)의 중심(가온대: 옛말)이 되어라.가시버시 : 아내와 남편의 우리말그린나래 : 그린 듯이 아.. 더보기
2013.08.07 입추 단상 - 희망 어제 밤에 몸으로 느꼈던 가을 바람에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있어 가볍게 써 봤습니다. 2013.08.07 입추 단상 더보기
사람은 누구나 존중받아야 한다. 특권의식 뿌리 뽑아야... 사람은 누구나 존중받아야 한다. 특권의식 뿌리 뽑아야... 사람이 살면서 필요한 중요한 모든 것은 유치원 시절에 배운다는 말이 있다. 이 시절에 처음 친구를 사귀고, 단체생활에 필요한 기초질서를 배운다. 다른 이들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배운다. 내 것과 네 것을 구분하고,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관한 기본 원칙을 배우는 곳이 유치원이다. 지난 한 주 우리는 분명히 유치원을 다니지 않았을 두 사람을 보았다. 한 사람은 한 지자체의 장이고, 또 한 사람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 임원이다. 첫 번째 사건은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교통사고다. 주말에 개인적인 동창회를 관용차를 타고 가다가 산불감시원이 운행 중인 오토바이와 충돌한 사고다. 개인적인 주말 일정에 관용차를 사용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더보기
故노무현 대통령 서거 3주기에... 그 날입니다. 그 분이 가신지 3년이 지났네요. 08년8월 어느날. 봉하마을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뵈었던 모습입니다. 인간적인 당신존중하던 당신열려있던 당신맞짱뜨던 당신당신이 계셨다는 사실에 고맙습니다. 평안하시길.. 더보기
가로등 아래 핀 흰 꽃 퇴근길에...문득... 가로등 아래 핀 흰 꽃 너는 누구에게 보이려 그리도 아름답더냐 내일 아침이면 사그러질 가련한 꽃이여 더보기
작품명 [눈 오는 날의 페북. 그리고 한 시간..] 오늘 전국적으로 눈이 많이 내립니다. 오후 들어서니 제가 있는 청주에서도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페이스북을 들여다보고 있자니, 여기 저기서 눈 오는 소식들을 올려줍니다. 그러다 문득 사진을 모아보자 라는 엉뚱한 생각이 듭니다. 바로 실행 옮깁니다. ㅋ 딱 한 시간만 모아봅니다. 3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제가 편집툴 다루는 데 익숙하지 않아 그냥 그림판으로 대충 합니다. 다운받고 매우큰 아이콘 보기로 하고 스샷잡아버립니다. ㅎㅎ 스샷 몇 개 이어 붙여 만든 작품.. 이름하여 [눈 오는 날의 페북. 그리고 한 시간..] SNS를 통한 이런 교류들에 대해 굳이 장시간 논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오늘을 즐겨보죠^^ 이 포스팅이 재미있으셨다면 좋아요와 손가락을 꾸~욱 눌러주는 센스^^ 더보기
99세이상 흡연가능? 얼마 전 들른 한 식당에서 발견한 금연 공지입니다. 꽤 넓은 공간의 식당인데, 벽에 이런 공지가 걸려 있네요. "99세 이상 흡연가능" 우리에게는 이런 긍정의 마인드가 필요한지도 모르겠습니다. 흡연금지라는 부정적인 단어보다 흡연가능이지만,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말로써 자연스레 웃음지으며 따르게 만드는 문구.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아주 작은 부분이지만, 고객을 배려하고, 쾌적한 식사환경을 만들어내는 이런 마인드. 참 좋습니다^^ 이 글로 미소 지으셨다면, 손가락 꾸욱, 좋아요~ 꾸욱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