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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전시,공연

한글, 아름다움의 미를 탐하다. - 2013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디자이너 이상봉 한글 패션쇼

한글, 아름다움의 미를 탐하다. - 2013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디자이너 이상봉 한글 패션쇼 

오늘 아니 12시가 넘었으니 벌써 어제(2013.10.08)네요. 


2013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전시장에서 디자이너 이상봉 한글 패션쇼가 열렸습니다. 

이름하여 "한글, 아름다움의 미를 탐하다." 인데요. 

올해부터 다시 법정 공휴일로 지정된 10월 9일 한글날을 앞둔 행사라 더욱 의미가 깊은 듯 합니다.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패션쇼는 처음 가보는 것이라서 가기 전부터 두근두근 했네요^^ 

▲ 패션쇼 초대장입니다. 

패션관계자 및 행사 관련 초대자 이외 시민 50여명이 참여하였는데, 저도 그 중 1인이 되었네요^^ 


이번 패션쇼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 연초제조창 전시장 2층에서 3층으로 가는 회랑공간(복도)에서 열렸습니다. 이 장소에 이상봉 디자이너의 작품이 10.6~10.20까지 전시됩니다. 


현장에 도착해 보니 벌써 많은 사람들이 도착해 있고 취재 열기 또한 뜨거웠습니다. 

▲ 패션쇼 30분 전 모습

▲ 취재진들의 자리 다툼도 치열하네요. 

▲ 패션쇼 장 양 옆으로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 


▲ 안종철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


▲ 소설가 이외수


▲ 한범덕 청주시장


▲ 오늘의 주인공 디자이너 이상봉님의 인사 장면


주요 내빈소개와 이상봉님의 인사를 마치고 본격 패션쇼가 시작됩니다. 

한글 창제를 주제로 한 군무로 그 막을 열었습니다. 


군무를 마치고 배우 구혜선, 조달환 그리고 팝아티스트 낸시 랭이 패션쇼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 배우 구혜선은 이번 비엔날레의 홍보대사이기도 합니다. 


▲ 배우 조달환


▲ 팝 아티스트 낸시 랭


바로 이어 모델들의 화려한 워킹이 시작됩니다. 

이번 패션쇼는 흑과 백을 컨셉으로 한 듯 합니다. 

흑과 백을 기본으로 하여 한글을 모티브로 디자인을 입혀 전체적으로 차분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바탕 폭풍같은 모델들의 워킹이 끝나자 비보이 팝핀현준과 부인인 박애리씨의 공연이 이어졌는데요. 

영상으로 확인 해 보시죠. 


▲ 팝핀현준의 화려한 공연


마지막을 배우 구혜선이 장식하였는데요. 

옷도 모델도 아름다웠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모델이 인사를 위해 다시 나오는데 장관이네요. 


이렇게 해서 패션쇼의 본 행사는 마쳤습니다. 

처음 참가해 본 패션쇼의 기억이 아주 강렬해 질 것 같습니다. 

40여분의 짧은 시간이 금새 지나가 버렸네요. 


패션쇼를 마치고 청주문화산업단지 1층에서 2부 파티가 열렸습니다. 

이색 공연과 패션쇼 참가진의 인사가 있었는데요. 

여전히 낸시랭의 발랄함이 돋보이는 인사였습니다. 

▲ 배우 구혜선의 인사


▲ 낸시 랭의 유명한 "앙~!" 



이렇게 모든 패션쇼가 끝이 났습니다. 

짧은 시간 강한 인상을 남겨 준 패션쇼였습니다. 

돌아와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정작 쇼에만 집중하고, 촬영하다 보니 쇼에 나온 옷, 패션을 제대로 감상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 천천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다시 한 번 함께 보시죠^^ 

이상 

한글, 아름다움의 미를 탐하다. - 2013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디자이너 이상봉 한글 패션쇼 

현장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