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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천의 봄

단편시58 - 봄아! 돌아와줘서고마워~반가워!- 이현석 단편시 "봄아!" 중에서[20130412] 더보기
단편시57 - 꽃놀이 데이트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좋은건 우리도 알아요- 이현석 단편시 "꽃놀이 데이트" 중에서[20130411] 더보기
아름다운 벚꽃의 행렬 청주 무심천(4/13) 오늘은 아름다운 벚꽃이 만개한 무심천을 스케치 해 봅니다. 촬영일자는 2010.4.13 오후느즈막한 시간입니다. 날씨가 쌀쌀하고 바람이 심하게 불었지만, 하늘은 아주 맑고 높았습니다. 촬영구간은 모충교에서부터 청주교차로가 있는 제2운천교구간중 제 맘대로 막샷을 들이대 봤습니다. 이 맘때면 가장 먼저 벚꽃이 피는 진해를 비롯해 하동, 경주를 거쳐 개화소식들이 많이 들리는데요. 청주 무심천은 외지에 잘 알려져 있진 않지만, 청주시민들에게는 너무도 사랑받는 벚꽃둑방길이 있습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멋진 벚꽃을 볼 수 있는 무심천은 언제나 곁에 있지만, 간혹 그 소중함을 잊곤 하는 친구같은 존재인 것 같습니다. 요즘엔 무심천이 자연형 하천으로 지속적으로 정비가 되고 있어 그러한 친근함이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 더보기
슬그머니 다가온 무심천의 봄 2010.3.26 올해는 유난히도 날씨가 오락가락 했던 듯 합니다. 3월에 강원도도 아닌 청주에서 눈이 두 번이나 온 것은 드문일이었지요. 그래서 아직 청주에는 봄이 오는 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했던 것 같네요. 그런데 이 날 아침 그러니까 3월의 마지막 금요일 아침 출근길에 보니 무심천에도 봄은 오고 있었다는 걸 깨닫습니다. 하상도로를 타고 청주대교 쪽으로 올라오다 보니 노란 개나리들이 올망올망 피어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그래서 점심을 일찍 먹고, 카메라를 들고 회사 앞 무심천으로 내려가 봅니다. 개나리가 아직은 부끄러운 듯 고개만 살짝 내밀었습니다. 아직 만개하려면 시간이 좀 필요한 듯 합니다. 그리고 겨우 내 보지 못했던 연초록 빛의 풀들이 땅과 가장 가까운 겸손한 모습으로 기지개를 펴 올라왔네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