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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불타는 진달래꽃 여수 영취산에 가보셨나요? 2010.4.8 완연한 봄기운이 따뜻하게 올라오는 날 여수 영취산으로 향해 봅니다. 영취산은 여수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439m의 낮은 산입니다. 산이 낮기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해져1993년부터 매년 진달래 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지난 4월 첫주 주말에 축제가 이루어져 제가 간 날에는 축제는 끝난 시기였네요. 하지만 진달래만큼은 불붙은 듯이 활짝 피어 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 영취산 진달래 모습 청주에서 8시에 출발하여 약 4시간 반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보통 4시간 안쪽이면 충분한데, 아침 출근시간때문에 다소 지체되어 평소보다 더걸렸네요. 가는 도중에 섬진강변을 지나니 벚꽃이 활짝피어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주차장에서 올려다본 영취산 모습 상단부.. 더보기
땅끝 해남 눈덮인 3월의 아름다운 두륜산 봄이 오는 소리를 듣다 2010.3.11 해남의 눈덮인 두륜산을 가다. 3월 11일 땅끝 해남의 두륜산을 다녀왔습니다. (제59회 청주교차로 여성산악기행) 행사주관하며 후기를 씁니다. 이틀 전 내린 눈으로 청주도 온통 3월의 눈밭이었는데, 내려가는 내내 도로 밖 산과 들에는 눈이 가득합니다. 눈 덮인 벌곡 휴게소 주변산 오늘의 코스 간단히 코스를 짚어보자면 이렇습니다. 대흥사 - 표충사 방면 - 상원암- 구름다리 - 두륜봉 - 만일재 - 일지암 - 대흥사 약 3시간 반에서 4시간 코스입니다. 해남의 땅끝에도 눈이 내렸는지 아직 눈의 자취가 많습니다. 봄이 오는 3월 초순도 지나가는데, 겨울 끝머리를 느끼는 것 같아 이색적입니다. 대흥사 입구로 들어가는 다리위에서 찍은 전경입니다. 계곡물이 흐르고 파릇한 나무들 사이와 담장 위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