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수 목판화 30년 기념전 - 새는 온 몸으로 난다. 청주전시

청주에 보기 드문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민예총 충북지부가 기획한 전시인데요.
이철수 목판화 30년 기념전 - 새는 온 몸으로 난다. 전시회입니다.

지난 6월부터 순회 전시를 하고 청주가 마지막이네요.

서울 : 6월 22일 ~ 7월 12일 인사동 관훈갤러리
강릉 : 7월 16일 ~ 8월 15일 하슬라
전주 : 9월 7일 ~ 9월 18일
청주 : 11월 15일 ~ 11월 22일 예술의 전당

어제 - 11월 15일 오픈식을 가졌구요. 11월 22일까지 열립니다.
모든 사진과 동영상은 급하게 다녀오느라 아이폰3Gs로 촬영한 것입니다.
화질이 좋지 않더라도 참고용으로 봐 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전시의 메인 작품이 현수막 및 포스터에 실려 있습니다.

민예총에서 QR코드를 준비했는데요.
네이* 에서 제작을 하였네요.
저희 서비스를 이용했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ㅎ
열심히 뛰어야 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이철수 판화가님의 오랜 친구셨네요.
바로 가수 정태춘님입니다.
축가를 불러주러 오셨네요.
두 곡을 불러 주셨는데, 앞에 곡은 제목이 생각이 안 나고 두 번째 곡은 제가 좋아하는
"떠나가는 배"였습니다.
이게 왠 횡재일까요. 덕분에 귀가 호강을 하였네요.

감상하실 분들은 아래에서..






멋진 기타연주와 노래가 일품입니다.

작품에 대한 감상과 이야기는 제 주관적이므로 달리 적지 않겠습니다.
청주 예술의 전당 대전시실에 전시가 진행중이구요.

약 10년단위의 동선이 펼쳐집니다.
최근의 불교적 선에 대한 내용부터 노동운동을 중심으로 한 작품까지
보시는 분에 따라 다양한 감상이 펼쳐지겠죠.

워낙 좋아라 하는 작가님과 작품들이라
눈이 아주 호강하였습니다.
주말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 다시 다녀와야겠습니다.

이번 주말 시간 되시는 분들 꼭 가보세요.
즐겁습니다. 눈이 즐겁고 마음이 즐겁네요.

이만 총총.. 글 마치렵니다.

ps.몇 몇 작품만 맛보기로 올려봅니다.
(대부분의 작품은 홈페이지 "이철수의 집"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철수의 집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mokp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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