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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전시,공연

아프리카를 보다. - CRAFT 아프리카전 관람기

지난 포스팅에서 아프리카전에 대한 예고를 드렸는데요. 


2013/04/26 - [문화,전시,공연] - CRART_ 아프리카 전 - 청주 한국공예관 5/1~26


직접 다녀온 후기를 공유합니다. 


지난 포스팅에 소개했다시피 

5.1~26일까지 청주 한국공예관에서 열리는 전시입니다. 


들어서는 입구에 포스터와 전시 내용이 간략히 기재되어 있습니다. 



한국공예관 1층 로비에 전시된 이 독수리상은 19세기 초에 밤바라 사람들이 나무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독수리는 아프리카에서 죽은 자의 영혼을 사후세계로 데려다주는 영적인 존재로 여겨졌다고 하네요. 

(한국공예관 공식 페이스북 계정 http://www.facebook.com/cjcraftmuseum 의 설명을 참조하였습니다)



1층 안쪽의 체험공간에서는 JAMBO! AFRICA! 라는 주제로 여러 체험행사가 진행되는데요. 

아프리카 활동지 그림색칠하기, 책읽기, 공예체험(금, 토, 일) 등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아프리카 공예품들을 판매용으로 전시해 둔 것입니다. 


아프리카 특유의 재미난 제품들이 보이네요. 

호랑이 목각인형입니다. 

무표정하지만, 왠지 익살스러운 느낌이 묻어나네요^^


어린왕자에 나오는 바오밥 나무(맞나요? ㅎ)와 기린 코끼리등


물동이를 옆에 두고 아이를 안고 있는 아프리카 여인상


아래부터는 본격 2층의 전시 작품들입니다. 

감상해 보시죠. 

늘 그렇듯. 작품에 대한 간략한 소개외 평가는 하지 않겠습니다. 

절대 제가 지식이 부족해서 그렇... 습니다. 흠흠.. 


감상은 오로지 자신의 몫이니까요. 

더 궁금한 분들은 공예관으로 가 보세요 ^__^



두상에 관한 작품이 특히 많습니다. 


지팡이 작품





아래부터는 가면입니다. 







어? 아들내미 너무 열중해서 보고 있는데. 찍혔는지 몰랐네요 ㅋ




코뿔새 - 이하 한국공예관 페이스북 설명 인용

"코뿔새는 아프리카의 신화적 동물로 반투어로는 코몬도(komondo)라고 불립니다. 코몬도는 양성의 동물이며, 크기가 30m가 넘는다고 전해집니다. 

가뭄에 시달릴 때 하늘에서 비를 내려주기도 하고 죽은자의 영혼을 사후세계로 인도하는 죽음의 사신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고 믿었습니다. 또한, 나쁜 기운과 질병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해주는 수호신으로 인간의 언어를 한다고 전해집니다:)"









여기까지 2층에 전시된 작품이었습니다. 


2층과 3층의 복도 사이의 전시 포스터


3층에 비치되어 있는 CRAFT - 아프리카전 전시 도록

저는 운 좋게 어린이날 이벤트로 한 권 받아 들고 왔네요^^


3층에는 아프리카를 담은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강렬한 색채와 사람들이 잘 표현되어 있어 한참을 보았네요. 





여기까지 아프리카전의 작품사진 소개를 마칩니다. 


개인적으로는 아프리카는 늘 일종의 환상이 깃든 땅인 것 같습니다. 

땅의 힘을 그대로 가진 활력 넘치는 곳. 그런 느낌이죠. 

공예작품과 사진으로 다 느낄 수는 없지만, 눈이 호강하는 기회인 것은 분명하네요. 


마지막으로 내려와서 보니 

제주 중문 관광단지의 아프리카 박물관에 대한 홍보물이 있네요. 

아마 이번 전시에 협력을 한 것 같군요. 


올해 있을 2013 제8회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관한 포스터를 소개하며 글 마칠까 합니다. 

아프리카를 알고 싶다면~

청주 한국공예관으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