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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나

그리운 시절. 달고나의 추억을 마주하다. 외근 중에 그리운 시절의 추억을 마주했습니다. 잠실의 한 초등학교 앞. 거짓말처럼 불쑥. 나타난 그것은 그냥 추억. 그리움. 그 자체로서의 한 장면이었습니다. 아이들의 간절한 기다림이 담긴 시선 끝에는 달고나 국자를 휘젓는 할머니의 젓가락이 있었습니다. 약간은 쌀쌀한 날씨탓에 붉어진 얼굴은 날씨탓인지 곧 맛보게 될 달고나를 생각하며 상기된 것인지 알지 못하지만 분명 그건 즐거움입니다. 어릴 적 학교 앞에서 바늘로 별을 만들어 먹던 추억. 집에서 국자를 태워먹던 추억. 흔하디 흔한 그 추억이 이 아이들에게도 추억이 되겠네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제8회 청주 교차로 문화탐방 - 앤디워홀전.. 맛보기..1편 제8회 청주 교차로 문화탐방 - 앤디워홀전.. 맛보기.. 지난 17일 40여명의 인원이 앤디워홀전을 다녀왔습니다. 주말이어서 그런지 많은 인파가 전시회를 보러 왔나봅니다. 줄을 100여미터 정도 서서 매표하고, 입장을 하네요. 앤디워홀전과 더불어 Against The Sculptural 이라는 조각 전시회도 진행중이었습니다. 전시회장 내부 전시장은 촬영이 불가하여 전시장 입구와 로비, 내부 벽에 꾸며진 것들만 대강 스케치해왔습니다. 1층 로비 전시장으로 오르는 입구에 앤디워홀의 작품을 이용한 옥수수 스프 캔 모양의 구조물이 보이네요. 1층 로비 한가운데에는 전시회 대형 포스터가 있어 사람들이 사진을 찍습니다. 2층 복도에 앤디워홀의 작품을 그린 바나나 그림과 다양한 장면이 담긴 앤디워홀에 관련된 스틸 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