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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시

단편시56 - 마지막 한 발을 남겨둔 꽃샘추위



이제 내가 떠나야 한다는 건 알지만

너희 둘이 그렇게 설레는 걸 보았지

그냥 가긴 심통나 내마음 왜 몰라줘

나는 그냥 네모습 한번만 더 봤으면

- 이현석 단편시 "마지막 한 발을 남겨둔 꽃샘추위" 중에서

[201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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