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많은 만남과 사연이 스쳐간다
대학생인 듯한 아들 손을 꼭 잡은
한 아버지를 보다 맘 한 켠이 왈칵 쏟아진다
이현석 단편시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물끄러미"중에서
[201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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