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VS SNS 검증은 누가 하나?

요즘 SNS에 관련된 여러가지 기사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얼마 전 흥미로운 기사를 접했습니다.

[미디어 전문가들 "SNS 유언비어 언론이 검증을"]
http://news.mk.co.kr/v3/view.php?sc=60700104&cm=SNS%20%26%2365533%3B%AC%EB%B9%99%20%26%2365533%3B%8C%EC%9D%B4%26%2365533%3B%26%2365533%3B&year=2012&no=169279&relatedcode=000120329&sID=300

기사의 내용은 대략
SNS상의 유언비어를 언론이 검증해야 된다로 요약됩니다.

제가 가입하여 활동하는 그룹 중 엣지랭커
그룹에서 이 기사를 두고 이런 댓글이 오갔는데요.
한 번 읽어보시구요.
해당글 링크 https://www.facebook.com/groups/edgeranker/permalink/315525881835761/

이현석 ‎"언론이 뿌리는 거짓보도 SNS가 검증을" 이 맞겠죠. 금요일 오전 8:47 · ·

현xx 미디어 전문가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토론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되기에는 아직 구조적 한계가 명확하다고 진단한다 -> 첫문장 부터가 읽기 싫어지는 기사에요 ㅋㅋ

금요일 오전 8:53 · ·

오xx ‎"우리 이제부터 논의의 구조 안으로 들어가봅시다" 국문과 강의받을 때 교수님이 거지같은 표현의 사례로 소개한 것인데 구조적 한계가 명확이란 표현을 보니 그 생각이 나네요. 푸하 ㅋ

금요일 오전 9:55 · ·

심xx 디씨를 우습게 보다 글로벌라이제이션 페북 되니까 언론이 견제하는 건가... 언론이 잉여짓 하는 것은 어쩔..ㅋㅋㅋ

금요일 오전 11:14 · ·

Jeongxx 자꾸 검증되니까 찔려서!

금요일 오전 11:21 · ·

박xx 둘다 맞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서로 올바른 정보가 나오도록 견제하고 감시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금요일 오전 11:25 · ·

박xx 사람간의 소통에서 자체적인 정화을 유도해야지 기술적 차단은 아니라고 봅니다.

금요일 오후 1:46 · ·

마xx 인간 어뢰로 소설을 쓴 언론사가 검증할 능력이 있다고 보지는 않는데... 뭐 몇몇 신뢰하는 기자님들이 있을 뿐 언론사를 신뢰하진 않는;;

금요일 오후 2:12 · ·

Keyxx 가카의 꼼꼼함은 증말 ....

금요일 오후 2:18 · ·

오xx 저널리즘은 없고, 오로지 저널리스트밖에 없는 것 같아요..

금요일 오후 2:39 · ·

임xx 저널리즘이라고 하던 고결한 가치는 어디가고? 언론님이 노망이 나셨나....

금요일 오후 4:27 · ·

신xx 뭔 검증을 그렇게하고 싶은지.. 불금의 전국 술집에서 나오는 유언비어도 분석해보시지~

금요일 오후 4:45 · ·

오xx 명예교수 할아버지와 심의위 공무원이 중요한 취재원으로 나왔네요..

토요일 오후 3:13 · ·

허xx 언론나부랭이 유언비어 sns 검증을 !!! ㅋㅋ

토요일 오후 6:54 · ·

최xx 오xx 님, 저널리스트가 아니라 너절리스트 아니던가여??^^

토요일 오후 8:28 모바일에서 · ·

정xx 팔로워를 폴로워라고 쓰는 멋진 기사....

여기서 말하는 미디어는 조중동일까요?

토요일 오후 8:36 · ·

오xx 최xx 님..너저널리즘이군요 ㅋ

토요일 오후 11:11 · ·

뒤이어 오늘 이런 글을 보게 되었네요.

[화제의 순대음식점 "나 김문순대..."]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3/17/2012031700728.html~~

2014.5.8 첨언 (해당기사는 삭제되었네요)

그리고 이를 바로 잡는 블로거의 글..
["나 김문순대" 알고보니 조선일보 낚여]
~~http://blog.naver.com/ianopt?Redirect=Log&logNo=130134077250~~

2014.5.8 첨언 (해당 포스팅이 삭제되었네요)

대략적 사건개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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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면 [출처 : 위 블로그 글 ~~http://blog.naver.com/ianopt?Redirect=Log&logNo=130134077250 ]~~

1) 축구평론가 서형욱이 낚였다.

2) 서형욱이 트위터에 올렸다.

3) 서형욱 트위터 보고 조선일보가 낚였다.

4) 조선 보다 다를 닥치고 베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