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13.06.28) 페이스북을 접속해 보니 재밌는 기능이 업데이트 되었네요.
바로 날씨 표시인데요.
지난 3월 업데이트 된 내용 중 이벤트 개설시 날씨 표시를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지요.
그런데 이제 날씨를 아예 상단 상태바로 삽입을 해 버렸네요.
상단의 검색창 옆에 날씨 현재기온 그리고 날씨상태 아이콘, 오늘의 최저 최고 기온이 표시됩니다.
잘 안 보이는 분들을 위해 좀 더 확대해 보면 이렇습니다.
그런데 가만 보니 날씨 표시 위에 마우스 오버를 하자 Power by sun365 라고 표시가 되고 클릭이 되네요.
클릭하면 크롬의 웹스토어로 이동합니다.
날씨 정보를 제공하는 아이콘을 설치하는 크롬용 확장프로그램입니다.
(이 말은 곧 해당 기능이 크롬에서만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혹시 제가 저도 모르게 설치한 기능인가 싶어 크롬확장프로그램설정을 봤지만 없구요.
위에 화면에도 크롬에 추가라고 나와 있으니 당연 설치가 안 된 것이 맞네요.
세부정보를 보니 사용자가 176명, 버전업데이트날짜가 13년 6월 27일 (어제) 입니다.
그렇다면 역시 페이스북이 sun365와 파트너쉽을 맺고 기능을 가져다 붙였을 수도 있고,
페이스북이 sun365를 만들었을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중요한 건.. 날씨가 맞지 않습니다.
현재 제가 있는 청주의 날씨는 온도 어플따라 좀 차이가 있지만 22~24도, 날씨는 흐림
최저 최고 기온은 21~28도 그런데 페북의 날씨는 현재 13도 흐리고 비 최저 최고 18~24도
차이가 좀 많이 나죠?
그래서 sun365 프로그램정보를 봐도 날씨 기준이 어디인지 표시가 안 되어 있군요.
그래서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여러가지 설정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호주의 한 도시로 인식이 되는 오류가 있었네요.
그래서 상단의 날씨 정보를 클릭하고, 설정을 바꿔 봤습니다.
청주는 검색해 보니 No data 라고 나오구요.
서울은 검색이 되고, 해당 정보로 바뀌는군요.
이제 다시 페북으로 돌아와 로그아웃 후 로그인을 하였지만, 여전히 호주기준입니다.
크롬확장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sun365 크롬확장프로그램을 설치하고 홈페이지에서 기준설정을 해 두니
페북도 서울정보로 바뀌어 제공이 되네요.
이렇게 변하였습니다.
서울의 현재 날씨와 근접합니다.
아마 시간이 지나면, 지방도시까지 업데이트 될 것 같네요.
큰 업데이트가 아니지만, 소소한 일상까지 파고드는 페이스북의 업데이트입니다.
늘 그렇듯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되다 보니 아직 제 페친분들은 대부분이 적용이 안 되신 분들이 많네요.
아마도 곧 적용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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