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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모바일/IT

페이스북 해시태그 적용, 어떻게 활용할까요?

페이스북은 지난 3월부터 해외기사등을 통해 해시태그 적용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했었는데요. 


지난 6월 13일부터 영문판을 기준으로 적용이 되고 곧이어 한국어판에도 적용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페이스북 프로덕트 매니저(product manager) 그레그 린들리는 12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어떤 일이 일어나고 사람들이 어떤 얘기를 하는지에 대해 좀 더 길게 볼 수 있는 단순한 방법"이라고 해시태그 도입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라고 합니다. 


이미 트위터에서 여러측면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다시 한 번 간단히 설명하자면

해시태그란

키워드 앞에 #을 붙여 공통관심사에 대한 주제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가죽공예에 관한 글을 올릴 때 #가죽공예 의 형태로 단어를 붙여 사용하면 되는 거죠. 


트위터팬위키에 http://twitter.pbworks.com/w/page/1779812/Hashtags 따르면

2007년에 미국 샌디에고 산불 떼 Nate Ritter라는 사람이 #sandiegofire를 넣어 트위터를 통해 

산불 소식을 전한 것이 시발점이 되었다고 하네요 . 


트위터상의 해시태그 예

#남들은_겪어보지_못했을_경험을_말해보자

같은 경우 재미난 경험들을 이야기하며 위 문구를 해시태그로 같이 붙입니다. 

해당 태그를 클릭하면 이렇게 모아서 보여집니다. 

이렇게 재밌는 해시태그는 커뮤니티사이트의 주요 단골 소재로도 등장합니다. 

ㅍㅍㅅㅅ라는 커뮤니티 사이트의 기사로도 작성되었었죠. 

http://ppss.kr/archives/7360



이런 해시태그가 페이스북에도 적용된 것인데요. 


글쓰기 창에서 #해시태그라고 쓰면 파란색으로 태그가 걸림이 확인됩니다. 



글을 쓴 후에도 파란색 태그가 걸립니다. 


모바일에서 쓸 때는 안 걸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래 화면 처럼 태그가 걸려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위 이미지와 같이 적용이 되었네요. 

파란 글씨로 태그가 걸렸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해당 태그를 클릭하면 같은 태그가 걸린 여러 글들을 보여주네요. 

페이스북은 늘 자신의 글이나, 타인의 글 또는 사진등을 검색하는 기능이 아쉬웠는데, 

이번 해시태그 적용을 통해 일정부분은 해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 이미지의 두번째 태그 #구글앱스로 강소기업만들기는 #구글앱스로 까지만 태그가 걸렸습니다. 

해시태그는 띄워쓰기가 적용이 안되는겁니다. 

띄워쓰기가 적용이 된다면 어디까지가 태그인지 구분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위 트위터 예도 그래서 언더바 _ 를 붙여 적용한 것입니다. 


또한 모바일에서는 아직 적용이 안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일한 글임에도 모바일 페이스북에서는 적용이 안 된 화면입니다. 




해시태그 검색

페이스북 상단의 검색창에 #육아당을 검색해 보면 다음과 같이 검색이 됩니다. 



기존에는 검색시 해당 페이지나 사람이 검색이 되었는데, 노란색 해시태그라는 메뉴가 추가되었습니다. 

해시태그를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육아당이 기재된 글들이 검색됩니다. 




해시태그의 도입으로 검색이 가능해짐에 따라 여러가지 유용한 측면이 있을 듯 합니다. 

검색 자체가 불가능하였던 페이스북의 글 내용들을 포스팅 할 때 각각에 맞는 해시태그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유용할 것입니다. 


다만, 이제 해시태그가 적용된 글은 검색이 가능하니, 공개범위 설정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 내 사적인 글이 검색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늘 이야기 하지만 도구는 도구일 뿐입니다. 

칼자루를 쥔 사람이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사람을 살리기도 죽이기도 하는 것처럼

이런 페이스북의 새로운 기능들을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자신의 몫입니다.